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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코믹&드라마

아틱

 

이번 추천 영화는 생존 영화 '아틱'입니다.

 

<드라마>

<아이슬란드>

<2019.03.27>개봉

<감독>조 페나

<출연>매즈 미켈슨(오버가드),마리아 델마 스마라도티르(어린여자)

 

'매즈 미켈슨'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북극에 조난된 '오버 가드(매즈 미켈슨)'는 구조대가 올 날을

기다리며 일어나는 일입니다.

 

매즈 미켈슨은 정말 좋은 영화들을 많이 찍었죠!

최근에 '폴라' 도 있었고 '닥터 스트레인지', '더 헌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렇게 멋지게

늙어가는지... 부럽습니다ㅜ

 

어쨌든 영화로 돌아와서 그는 항상 시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정한 시간에 무전을 치고, 주위 지형을 조사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식량은 얼음 속에 구멍을 내서 송어를 잡아

끼니를 챙기고 죽은 동료 무덤에 인사를 합니다.

 

이렇게 무작정 구조될 날 만을 기다리며 반복되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저 상황이라면...'이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동을 하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혹한의 추위가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선뜻 움직일 수가 없는

정말 적인 상황에 놓인 그때! 구조 헬기가 발견을 하고 오지만

거센 눈태풍으로 헬기는 추락하고 맙니다. 

구조 헬기 속의 두명중 한 명은 죽게 되고 여자만이 부상을 입은 채

숨만 쉬고 있는 상황이라 여자를 비행기 쪽으로 옮겨서 치료를 해주고

먹을 것들을 먹이며 버티기로 합니다. 비록 부상당했지만 '오버 가드'

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게 너무 반가워했죠. 그러나 치료약이 점점

줄어들어 그녀를 계속 두고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도 한창과 짐들 그리고 그녀를 끌고서 임시 기지를 향해

떠나게 됩니다. 여자는 다쳐서 거동조차 못하지만 자신을 발견하고

착륙하다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죄책감도 들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혼자남겨진 다는것이 여자를 끌고 가는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라면 빠르게 이동을 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의지 할 곳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됩니다. 

 

혹독한 추위에 지도 한 장으로 의지해서 가는 '오버 가드'는

중간중간이 힘든 시련들이 찾아오고 순간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선택을 하게 되죠. 

영화를 보면서 혼자였다면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고 식량도

추위도 덜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 여자가 있었기에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든 순간도 버틸 수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동시에 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북극곰도 나오고...

동물원이나 TV에서 보던 귀여운 곰이 아니라 실제로는 엄청

포악하다고 하죠... 실제로 본다면 얼어서 움직이도 못할 듯합니다.

 

겨울 생존영화는 '얼라이브', '더 그레이' 등이 생각나지만 오랜만에

보는 겨울 생존영화라서 그런지 반갑고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이런 영화는 이불을 덮고 봐야 제맛이죠! ㅋㅋ

영화 '아틱'에서는 대사가 많이 나오지 않아요. 거의 혼자 있는 장면

이나 여자는 아파서 말을 거의 안 해서 '오버 가드'의 장면 위주로 나옵니다.

 영화 '아틱'을 보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올 뻔했습니다.

손 발은 꽁꽁 얼고... 갈 길은 멀고... 참 ㅜㅜ

아직은 밤에 쌀쌀한데 오랜만에 나온 겨울 생존영화 '아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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