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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코믹&드라마

실화 다큐 '최후의 호흡'

 

이번 추천 다큐 영화는 '최후의 호흡'입니다.

 

<다큐멘터리/영화>

<감독> 리처드 다 코스타, 알렉스 파킨슨

<출연> 크리스 레 몬스(본인)

 


<줄거리>

2012년 북해에서 실제로 촬영되었던 영상들로 다큐가

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인 '크리스 레 몬스'는 해저 100미터에서 포화 잠수부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그가 해저로 내려가 일을 하던 도중 거친

파도와 바람에 선박은 통제력을 못하고 작업 지점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깊은 해저 속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크리스의 엄빌리컬(산소/체온 유지해주는 장치)이 끊어지게

된다. 비상용 산소로는 5~6분 정도밖에 버티 질 못하는 상황.

 

 


 

'최후의 호흡 영상을 보면

크리스의 셀프 카메라로 선박의 내부와 동료들 그리고 

해저에서 일하면서 지내게 될 잠수종을 보여주고 주변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면서 진행을 하게 된다.

 

그중에서 한 여자가 나오는데 '크리스'와 결혼을 약속한

'모래그'의 인터뷰도 볼 수가 있다. 결혼을 위해서 집도 짓고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ㅜ

어쩜 나오는 사람들이 다 착해 보이는지...

어쨌든 크리스와 결혼을 약속하는 '모 래그'는 '크리스'가 하는

잠 수일을 걱정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이해를 하면서 지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상대가 싫어하면

맘 아플 거란 생각으로...

다큐 영화 '최후의 호흡'에서 '크리스'가 엄빌리컬이 

끊어져 해저 깊은 곳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에 있는

'크리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무서웠다. 산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자신도 알고 있었을 텐데... 얼마나 두려웠을까

저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표현은 우주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처음 느끼는 암흑 속에

있다고 했다. 

 

 물론 물 위 선박에서도 시스템을 복구해서 '크리스'가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길 노력하지만 날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서 쉽지 않았다. 그럴수록 '크리스'는 더더욱 힘든

순간에 접어들고 있고... 보는 내내 너무 걱정됐다...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위험한 순간에 닥쳤을 때 그 느낌을

말없이 보여준다.

 

'최후의 호흡' 은 실제 영상과 재구성을 통해 타 큐로 

만들어졌다. 엄청난 영화를 보려고 한다면 아마도 이 

다큐 영화와는 안 맞을 것이다. 다만 포화잠수의 세세한

부분이나 그 잠수부의 사고와 그 사고의 주변 인물들로

영상을 채우지만 그때 당시의 영상으로 인해 더 몰입을

할 수 있는 게 다큐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최후의 호흡'을 보다 보면 해저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산소... 숨 못 쉬는 고통이 제일 두렵다. 

 

해저나 잠수 이런 쪽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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