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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코믹&드라마

그린북

이번 추천 영화는 바로 '그린북'입니다.

 

<드라마>

<미국>

<2019.01.09>개봉

<감독>피터 패럴리

<출연>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마허샬라 알리(돈 셜리 박사)

 

2019년 1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피터 패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 '마허 샬라 알리'(돈 셜리 박사) 역으로 출현했습니다.

'비고 모텐슨'은 <더 로드>  <이스턴 프라미스> <폭력의 역사> <반지의 제왕> 에서

멋진 연기들을 했었기에 남성미와 냉정한 모습으로 많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반지의 제왕> 에서 '아라곤' 역을 연기했던 걸 기억하신다면

"아~ 그 사람이구나~" 하실꺼라 생각됩니다. 

 

'마허 샬라 알리' 는 사실 잘 몰랐던 배우였는데, 2001년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수 많은

작품에서 주인공의 조력자로 활약해왔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프레데터스><하우스 오브 카드><헝거게임><문라이트>등에 출연을 했습니다. 특히

<문라이트>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 롱 가는 교양과 우하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가 됩니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를 하는 돈 셜리 박사와 함께

긴 여정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로 담았습니다. 

토니는 교양 있고 우하하며 흑인이었던 셜리 박사를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운전기사를 뽑는 면접에서부터 삐그덕 거리며 흑인 밑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게

젤 크게 걸렸던 거죠. 저때 당시 흑인 차별이 심해서 자존심이 허락 안 했던 겁니다.

그래도 돈이 필요했던 토니는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가 되기로 하죠. 

 

이 둘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긴 여정을 함께 하는데 차 안에서 둘만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점으로 많이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마지 '언터쳐블:1%의 우정' 이 생각났습니다. 

 

초청까지 해서 셜리 박사가 도착을 하면 환대를 해주며 무척 좋아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는 화장실 조차 쓸 수 없는 장면과 호텔에서 연주를

하고 큰 환호를 받으며 사람들은 인정하지만 호텔에서는 식사를 못하게 

하는 장면들을 보면 화가 나죠. 그 모습을 보는 토니는 자신이 그전에 

흑인을 차별하고 그랬던 모습을 반성하며 점점 셜리 박사가 느끼는 감정을

자신도 느끼는 듯했습니다. 

토니 역을 맡은 비고 모텐슨은 잘 알려진 '더 로드' '이스턴 프라미스' 

'폭력의 역사' '반지의 제왕(아라곤)' 등 뛰어난 작품과 연기록 또한 

일품인 배우죠. 

 

그린북을 보면서 추악하고 나빠 보이는 토니가 변해과는 과정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하고 자신 또 한 차별을 받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셜리 박사와

같은 처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셜리 박사도 점점 마음의

문을 열면서 서로 먼 듯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 괜히 뿌듯해지고...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셜리 박사의 눈빛이 자꾸 생각나게 될 겁니다...ㅜ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고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영하 '그린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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