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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코믹&드라마

<스트롱거> 실화영화-절망과 좌절속에서도 살아가야하는 이유

스트롱거

 

<장르> 드라마

<미국>

<2019.06.27>

<감독> 데이비드 고든 그린

<출연> 제이크 질렌할(제프 바우만),

           타티아나 마슬라니(에린 헐리)

 

 


<줄거리>

 

운명이 바뀐 그날, 그의 삶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헤어진 여자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보스턴 마라톤의

결승점에서 기다리던 제프(제이크 질렌할)는 폭발음과

함께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가까스로 깨어나 목소리뿐

아니라 전신을 움직일 수 없는 그는 종이에 "에린은?"

이라고 그녀의 안부를 묻는다.

다행히 그녀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자신을 보러 와서

그런 사고를 당했기에 자책하며 그의 곁을 지킨다.

주위의 격려 덕분에 밝은 모습으로 사고를 이겨내는 듯

보이지만 에린은 제프의 본심을 알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이번 추천 영화는 <스트롱거>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실화 영화이고 연기력 또한 일품인

'제이크 질렌할' 이 출연을 했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뭐... 너무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들을 보여주었기에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서는 딱히 안 써도 될 정도네요;;

 

그리고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캐나다 출신으로 영화, TV 드라마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네요. 음... 제가 아는 영화들에

출연을 했었지만 단역이나 비중은 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영화 <스트롱거>에서 테러에 의한 사고를 당하고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제프...ㅜ

그는 의식을 차린 후에 제일 먼저 여자 친구 에린을 찾을

정도로 좋아했어요... 하지만 둘은 사고 전에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해서 헤어진 상태였지만 제프는 에린이 마라톤에 

참여한다는 걸 알고 응원을 하러 갔었죠. 

평소에는 약속도 잘 안 지키고 그랬던 그가 하필 그때는

제시간에 나와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그래서 에린은 제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의 옆을 지키기로 합니다.

참 부럽네요ㅠㅠ저런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게...

 

에린은 제프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집을 나와 제프의 집에 짐을 옮기고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제프에게 옆에 있어주겠다고 말하죠 ㅜㅜ

그리고 제프는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영화 <스트롱거>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날 때 테러범의

얼굴을 가까이서 봤던 제프는 그 사실을 알리게 되고

보스턴의 영웅으로 불리게 되죠. 그래서 그는 스포츠 경기장,

큰 행사가 있는 곳에 초대를 받아서 사람들의 많은 

환호성과 박수를 받습니다. 그 모습을 가족들은 너무 

기뻐하지만 정작 제프는 힘들어했습니다. 환호성의 소리가

테러 당시를 회상하게 하며 힘들게 했죠... 그런 그의 모습을

에린은 지켜보며 더 이상 그런 곳에 가지 말라며 가족들에게

말하라 하지만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말할 수가 없었어요...

 

영화 <스트롱거>의 주인공 제프의 가족을 보면 참... 화가 납니다.

사람들이 자식을 영웅으로 바라보는 게 너무 좋은 나머지

자식의 심정을 몰라주고, 오히려 인기가 많아진 걸 즐기는듯한

모습에 너무 화가 났네요. 물론 영화라서 그런 거겠지만...

 

그래서 에린은 제프의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가시 같은

존재가 되죠. 에린은 제프를 위해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인기와 아들이 영웅이 되었다는 것에 빠져있는

제프의 어머니와 틀어지게 되고 맨날 술에 빠져있는

제프와도 멀어지게 됩니다. 가족과 집에서까지 나와 

다리를 잃은 남자 친구를 위해 옆에 있어주고 그랬는데 

제프는 그걸 잊었던 거죠. 게다가 임신을 하게 된 에린은 

제프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제프는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생활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 모습에 에린은

제프를 떠나게 됩니다ㅜㅜ

 

 

제프가 에린을 보러 가서 사고를 당했지만, 영화 <스트롱거>의

제프를 보면서 너무한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모습을 보면 좀 그랬습니다.

그만큼 연기가 너무 좋았다는 뜻이겠죠!?

여자 친구 에린을 보면서 저런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ㅋㅋ

 

제가 포스팅한 내용 말고도 영화 <스트롱거>를 보신다면 

여러 일들이 일어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였어요~영화가 끝나고 실제 주인공

제프와 에린의 모습도 나오고ㅜㅜ

왜 테러 같은 짓을 하는지 너무 나쁜 거 같아요.

 

두 배우의 연기력이 너무 좋았고,

 잔잔하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던 영화 <스트롱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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