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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멜로&로맨스

라이크 크레이지

 

이번 추천 영화는 '라이크 크레이지' 입니다.

 

<드라마,멜로/로맨스>

<미국>

<2011>개봉

<감독>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안톤 옐친(제이콥),펠리시티 존스(애나)

 

이 영화는 굉장히 현실적인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영상들을 보다보면 공감도 가고....

제 27회 선댄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주연은 '안톤 옐친' ,'펠리시티 존스' 가

맡았는데요, 안톤 옐친은....참 안타깝게도 차량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ㅜ 젊은 나이에 참....

 

안톤 옐친의 영화중에 제가 기억에 남는 영화는 

<러덜리스><오드 토머스> 라는 영화 입니다. 

특히 <오드 토머스>는 b급 영화정도라고 생각하고

봤었는데 반전도 있고 참 슬펐던 영화였습니다.

펠리시티 존스는 <사랑에 대한 모든것><인페르노>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영화의 줄거리는 

영국 여자 '애나'와 미국남자 '제이콥'이 LA에서 

첫눈에 반하게되어 서로 사랑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애나의 학생 비자가 만료되서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하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처럼 점점 익숙해져 가게 되면서 영화는 이어집니다.

 

장거리연애가 쉽지가 않죠...보고싶을때나 힘들때

또 외로울때 함께할 수 없는 그 고통...

저도 겪어 봐서 알지만 너무 애절합니다.

우리 정서나 문화로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좋고 나쁨을 반복하며 서로를 잊기도 하고

다시 찾기도 하며 사랑을 다시 확인합니다. 

 

첫눈에 반해 불꽃을 튀기는 사랑을 하고,

서로 멀어져 그리워하면서 볼 수없음에 화나고

힘들어하고 그러다 익숙해져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상과 음악도 참 좋았어요.

엄청 이쁜 영화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잘 담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보면서 공감이 되면

참 먹먹해지는 순간도 있고 ㅜㅜ

은은하게 영화속에 잠기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제 입장에서는 여주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건 뭐...제가 남자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초반에는 영화제목처럼 미치도록 사랑하는 장면들이 많다.

애나에게 'Like Crazy' 라는 글자를 새겨서 의자를 만들어주고

매 순간 기록하는 애나의 모습과 많은 장애물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을 뛰어넘어 사랑을 이어가면서도 어느 순간부터는

착잡하고 먹먹한 순간들이 많이 이어진다.

 

영화의 엔딩은 열린 결말을 제시한다. 둘의 표정과 어색함이

감도는 엔딩장면에서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각자의 결말을 한 번 생각 해보시면 잼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오늘의 추천영화 ' 라이크 크레이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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