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추천영화는 '판도라'입니다.
<드라마,스릴러>
<한국>
<2016.12.07>개봉
<감독>박정우
<출연>김남길(재혁),김주현(연주),정진영(평섭)
김남길 주연의 재난영화인데요~~~
출연 배우분들이 다들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라
이런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듯 생각됩니다.
내용은 한 마을에 원자력 발전소들이 있고,
그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그곳에서 일을 하죠
그런데 그 중 한곳이 이상이 있지만....
자기들 배를 채우기위해 무시하고 가동을 하게되고,
그래서 폭발이 일어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 속 김남길은 친구들과 어릴적부터 같이
이곳에서 자라고 같이 발전소에서 일을하죠~
엄청 빈둥대는 캐릭터지만 나름 기술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들은 매일을 같이 일하며 일이 끝나면 같이 동네에서
발전소 욕도 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런 그 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연주는 억척스럽고 틱틱대지만
재혁의 어머니 앞에서는 참한 며느리 감이고 재혁을 많이
생각합니다. 재혁의 형수님으로 나오는 '문정희(정혜)' 는 시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키우며 삽니다. 재혁의 친형이였던 남편은 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죽게 되어 홀로 시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살아가죠.
이들은 그런대로 잘 살아가는듯 보이지만 재혁은 야망이 있어서
발전소를 나갈 궁리만 하고 있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진영(평섭)은 발전소에서 오래 일하며
잔뼈가 굵은 인물로 나오는데 발전소의 위험 심각성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않고 오히려 다른곳으로 발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 후에 발전소가 폭발 하면서 홀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네요.
김남길의 어머니역으로 나오시는...고 김영애님
이 영화에서 정말 눈물나는 연기를...ㅜㅜ
대통령 역에 김명민 배우님이 나오시지만......
초반에는 힘없이 나약한 모습으로 조금은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정직한 이미지와는 잘 어울리시는듯 합니당.
악역으로는 '이경영'이 총리역을 맡아서 하시는데,
이런 역할은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물론 연기를
잘해서 그런거겠지만 정말 현실과 비슷하게 나쁜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시고,
이런 재난영화는 꼭 희생하시는 분들이 나오시죠...
영화를 보면서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정말 큰 용기가 있어야겠죠??
영화가 끝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자막으로
이야기 해주는데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겠어요.
영화 '판도라'를 두번 봤지만.....항상 그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곤 합니다...ㅜㅜ
혹시 이 영화를 안보신 불들이나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