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추천작은 ' 폴라 ' 입니다.
<액션,범죄>
<독일>
<감독>조나스 애커룬드
<출연>매즈 미켈슨(덩컨 비즐라),바네사 허진스(카밀)
넷플릭스 영화인데요, 액션이 좀 약할꺼란 생각을 했지만 통쾌한 액션 장면도 많고 시원시원 했습니다.
주연은 매즈 미켈슨(덩컨 비즐라)이 맡았습니다. '덩컨 비즐라' 배우는 좋은 작품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 '폴라' 를 통해 킬러역을 연기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한결같은 헤어스타일과 눈빛은 변함이
없네요. 맡은 배역마다 많은 대사가 있진 않아도 충분히 전달이 되는 배우 같습니다.
내용은 은퇴를 앞둔 세계 최고의 청부살인업자 매즈미켈슨(덩컨 비즐라)이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서 고용한 잔혹한 킬러 군단에 맞서는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여자는 만나게 되고,
또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여자 역은 바로 '바네사 허진스' 가 맡았죠. 오랜만이네요~
어릴적 참 좋아했던 여배우인데 그렇게 유명한 작품은 딱히 없지만 큼직큼직한 생김새가 좋아서
몇몇 영화<서커 펀치><비스틀리>들을 찾아 보곤 했었습니다.ㅋㅋ
느낌은 '존 윅' 과 비슷했던거같습니다. 존 윅이 늙으면 이렇게 되려나...?
음...엄청 명작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지만 킬링타임용과 A급 영하의 중간선 같았어요 ㅋㅋ
원래 이런 영화들이 더 잼있을때가 있거든요~이상한 헐리우드 B급 영화보다는 훨씬 더 잼있고
전혀 뒤쳐지지 않았어요.
보통 복수하는 영화에서는 적들를 죽이기전에 시간을 질질 끈다던지 답답한 모습들이 있었는데
'폴라'에서는 얄짤없이 화끈하게 처리해버립니다. 조금 잔인 할 수도 있으나, 지루할 틈이 없는
액션들이 많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혹시나 당하면 어쩌나...걱정을 하면서 봤지만 킬러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굉장히 노련하고
태연했습니다. 다만...영화에서 나오는 댕댕이가 참...불쌍했어요.
영화에서 던컨은 인적이 없는 눈 덮인 숲속에 살아가고 살인청부업자로 살면서 어린아이 앞에서
그 부모를 죽였던 실수를 해서 평생 죄책감에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깹니다. 겉으로는 냉혹하고
잔인한 킬러의 모습이지만 그런 모습을 잊지 못해 자책하는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얼굴표정과 무뚝뚝하고 시크한 모습의 매력이 있는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다보니 후편이 나올꺼 같은 느낌도 살짝 있지만...뭐 그건 지켜봐야 알겠네요
이 영화의 액션씬을 보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리하는 놈들 하나하나 군더더기 없이 척척!
이 영화에서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씬과 냉철하고 실력좋은 킬러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잔인하고 폭력성에 선정적인 장면들도 있지만 화끈하게 가는 이 영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