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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life /집돌이 요리

계란 볶음밥을 만들다

집에서 대부분 김치볶음밥만 만들어 먹었다.

그래서 다른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찾던중

계란 볶음밥을 발견했다!

 

 

파기름을 내기위해, 파를 썰었다.

냉장고에 대파가 있었는데 

왜 대파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달은 더 된거 같은데....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대파를 썰어넣었다.

파기름을 내기위해서 하는데,

이때 불은 약불에 했어야했다...

한번 태우고 다시 파를 썰어넣었다...

어느정도 익혀가면 식욕을 부르는 향이 올라온다.

 

 

 

 

대파를 잠시 뒤로 하고 계란을 풀어서

후라이팬에 부어 버린다.

사실 계란을 미리 해놓는게 좋다.

나는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계란을 계속 저어주면서 

스크럼블을 만들어준다.그리고 너무

안익혀도 된다. 나중에 밥을 볶을때

또 한번 넣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볶고 있던 파에 당근을 넣는다.

당근을 안넣어도 되지만...

나는 볶음밥할때 당근을 꼭 넣는다ㅋㅋ

색도 이쁘고, 빠지면 뭔가 허전하다.

 

 

 

 

그리고 양파까지 넣어줬다.

양파를 볶으면 달고 맛있어서 좋아하는 편이다.

좀 크게 자른거 같지만, 다 볶고 나면

먹기 좋은 크기가 된다.

 

 

 

이렇게 다 같이 볶아준다.

향이 너무 좋다...빨리 만들어 먹고싶다.

파향이 올라오면서 중식요리 향기가

올라왔다.....

 

 

 

 

밥을 넣는다....많이 넣었다..,

요즘에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

어느순간부터 밥양이 많이 늘었다.

아...탄수화물...

 

 

 

 

밥에 굴소스를 넣고, 소금, 후추를 넣어준다.

양은 잘 몰라서 조금씩 넣고 맛을봤다.

참기름도 넣어줘야 할꺼같아서 넣었다.

그렇게 좀 오래 볶아줬다. 빨리 먹고싶었지만

참고 계속 볶다가 불을 끄고 열기로 또 

몇분을 가만히 놔뒀다.

 

 

 

새우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에...

날치알을 넣었다...ㅋㅋ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새우가 있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

.

.

.

.

.

 

이렇게 완성이 됐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불끄고 열기로

놔둔게 바닥에는 밥이 약간 바삭했다.

이런 맛이 나오다니...ㅜㅜ

이제 김치볶음밥을 잠시 뒤로하고

당분간 이걸 자주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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