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당.
낚시 초보지만 이제 가끔 낚시 포스팅을 계획중입니다.
다이소 낚시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직접
구매해서 낚시를 해봤어요ㅋㅋ
다이소 매장마다 릴낚시대가 있는게 아니라서 몇일
고생을 해서 겨우 찾아냈습니다ㅜㅜ
의정부에 큰 다이소 매장에 들러서 물어보고 전화도
다 돌려보고 하다가 없어서 다른 지역 다이소매장에
전화를 했는데 겨우 알아낸곳이 두군데 정도 있었어요.
그중에서 일산 덕이점에 전화를 했었는데 낚시대가
있다는거에요! 넘 기쁜마음에 다음날 갔더니...
릴대는 없고...릴과 장대만....ㅜㅜ
긴시간을 돌아서 갔는데...만약 다이소에 전화를 해서
물어본다면 꼭 릴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릴만 있으면
안되니...보통 릴과 장대만 있거든요...
어쨌든 포기하고 나와서 다시 막 전화를 돌리기 시작
의정부 지역에 빼먹고 한군데 안해본 지점이 있어서
한번 걸어봤는데...거기에 있다네요...
집에서 몇분이면 가는곳에...있었는데...나는 왜 이곳까지
왔던건가...다이소 낚시대 파는곳을 앞에 두고 왜 돌았나...
그래도 뭐 다이소 낚시대를 써볼수 있으니 다행이겠죠?
릴은 왠만한 다이소 매장에는 있는거 같아요.
낚시용품을 파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는데 만약에
다이소매장에 낚시용품이 있다면 거의 릴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릴대와 릴 각각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낚시대가 좋아서 힘들게 찾은게 아니라 제가
이제 막 낚시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이소 낚시대 리뷰도
할겸해서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 외에도 낚시 용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가볍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겠네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낚시를 하기 위해 청계호수로
출발 합니다~~~!
청계호수에 도착하니까 건너편에 세분 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어요. 주변에 팬션도 있었고, 좀 조용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같이간 형이 좀 걱정했어요.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들이 보고 도망간다고...ㅜ
나의 다이소 낚시대로 한마리는 잡아봐야 할텐데...
모든 채비를 마치고 드디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날파리인지 벌레들이 너무 많았어요ㅜ
엄청 날아다니고...물위에도 바글바글 떠있고...
내 낚시줄을 돌에 걸려서 나오지를 않고...
엉망이였습니다.
입질도 안오고 그래서 저희는 다른곳으로 이동!
산정호수로 왔는데 밤이 되서야 다시 준비를 끝냈어요.
확실히 옮기니까 벌레들도 없고 물고기들이 막 뛰었어요.
군데 군데 낚시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정말 조용하게
하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저희도 목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입질이 오는 순간 팍! 하고 쳐 올렸더니
이 배스녀석이 잡혀 올라왔어요 ㅋㅋㅋ 아...감격 ㅜㅜ
힘들게 구한 나의 다이소 낚시대로...흑흑
크기는 30cm좀 안되는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ㅋㅋ다이소에서 총합 15000원에 낚시대를
구입해서 배스도 잡고~계속 신났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마리만이라도 잡고 싶다고 했는데 욕심이
참...한번 잡으니까 더 큰놈으로 잡아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후로는 한번 수면 위까지 들어올리고 바늘이
빠져서 놓치고 끝이였습니당.
그래도 만족스러웠네요~다이소 낚시대...!
음...제가 낚시를 잘하는게 아니라서 장비의 장단점을
잘 알려드리진 못하지만 저같은 초보도 고기를 잡는걸
보니 충분히 괜찮은 낚시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같이 갔던 형의 낚시대로 한번 해봤는데요,
차이가 좀 심하게 있긴 하더라구요...역시 너무 저렴했나.
그 형꺼는 좀 가볍고 부드럽게 감기고 그립감도 좋고
예민하게 느낌이 전달되서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저처럼 낚시를 막 시작하시는 분이나 궁금하신분은
다이소 낚시대로 시작 해보시는것도...ㅋㅋㅋ
앞으로 낚시 포스팅을 종종 올리겠습니다!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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