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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이동식 에어컨 구매 후기

 

장마가 끝나고 슬슬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오는걸까!?

갑자기 엄청 더워졌다...ㅜ

그래서 집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을 켜놓았는데 좀 지나니까

선풍기바람이 나오는것이다!

내가 지내고 있는 곳의 에어컨 실외기가 보일러실에 있기에

찬바람이 잘 안나오는걸까...그렇게 고민 하고

몇일을 버티다가 이제 8월이면 집돌이인 나에게는 큰 시련이

올것만같아서 인터넷을 둘러보았다.

그래서 결국 이동식 에어컨(포시엠)을 질러버렸다.

 

 

짠!!! 배송은 빠르게 왔다.

일단 이동식 에어컨의 무게가 많이 무거웠다.

그래도 밑에 바퀴가 있어서 이동할때는 힘들지가 않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이녀석을 뜯어주기로 헀다.

 

 

 

 

이동식 에어컨의 구성은 이렇다.

딱히 구성품이라고 할게 없었다.

설명서를 보면 쉽게 설치를 할 수있고 여기저기서

정보들을 알아봤기에 빨리 설치를 하고 틀어보고 싶었다.

그래도 하나하나 찍어야지! ㅋㅋ

 

 

 

뒤쪽을 열면 호스가 나온다.

이건 창문에 연결을 해서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빼주기 위한것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가 따로

필요 없기때문에 여기서 바로 밖으로 열을 빼준다.

 

 

 

보통의 창문은 저렇게 크지가 않기 때문에...

모자르지 않을텐데...여기는 모자르다...

추가로 따로 구매를 해서 막아야 하지만 스티로폼이나

다른것으로 막을 수도 있다. 

저런식으로 구멍이 난곳에 호스를 끼워서 뜨거운 열을

밖으로 배출 시켜준다. 

 

이거슨....

분명히 물이 생기면 자동으로 증발시켜준댔는데...

살짝 멘붕했다. 이것도 물을 계속 받아야 하는건가...

하지만! 물이 나오는곳에 마개가 있는데 그냥 막아 두면 된다.

ㅋㅋㅋ만약 물이 꽉 차서 알려주면 그때만 빼주면 OK!

현재까지 물빼라는 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꼭 마개를 꽂아놔야 물이 안샌다.

 

 

 

이렇게 설치를 완료했다. 

저때는 몰라서 호스를 페트병에 넣었는데 마개를 꽂아놓으면

물을 계속 안빼도 알아서 증발되는것

이동식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려면 꼭 

창문틈이나 사이사이를 잘 막아줘야한다. 

 

이런식으로 연결을 했다. 

이렇게 밖으로 뜨거운 열을 배출하기 때문에 

호스가 뜨겁고 열이 나는데 이곳을 담요로 덮어주거나

다른 제품을 이용해서 감싸주면 뜨거운 열이 내부로

안나와서 효율이 더 좋다.

 

 

이동식 에어컨의 위에 버튼들이다.

일단 냉방/제습 기능이 있고,

만수시 물빼라고 알려주는거 같고,

수면/예약 등의 기능이 있다. 

 

이렇게 모든 설치를 끝낸 모습.

생긴게 깔끔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려보인다.

다만 걱정이 있다면...

 

...

위에가 남는다...하...

따로 주문을 해야하나...

이동식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기를 꼭 막아야해...어쩌지...

 

결국 블라인드로 일단 막아놨다. 

그리고 현재는 밖으로 뜨거운 열을 배출하는

호스를 담요로 감아두니 뜨거운 열이 감소하였다.

 

 


그럼 장단점을 써보겠다.

 

장점

 

시원하다.

이동이 편리하다.

제습기능도 있어서 습한 날씨에도 사용/빨래 잘 마름.

 

단점

 

시끄럽다.

창문의 틈을 다 막아줘야 한다.

작은 방에서 사용해야 효율이 좋을듯 싶다.

 

 

총평

 

앞쪽은 정말 시원하다. 설치도 쉬워서 혼자서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시끄러워서 다른작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에어컨이 설치가 힘들다면 이동식 에어컨을

벽걸이 에어컨이 가능하다면 벽걸이 에어컨을

 


몇일뒤에 기존에 있던 벽걸이 에어컨의 문제점을 

알아냈다...바로 냉매가스 충전이 안되있었다.

그래서 냉매가스 충전을 하고 필터 청소를 했더니

벽걸이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잘 나왔다....

그렇지만 실외기가 실내에 있기때문에 20도 밑으로

잘 내려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20도 정도로 쭉 나와서

당분간 이동식 에어컨은 제습기로 사용해야겠다.

 

 

 이동식 에어컨 소음 영상